‘단 하루만 하고 싶은 일’이라는 단서 속에는 역설이 있다. ‘하고 싶은 일’과 ‘하루 24시간’이라는 조건을 보자. 첫 번째는 해야하지만 미루어왔던 일 이리라. 두 번째는 너무나 열망하며 붙잡고 있던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시급하지만, 중요한 일을 미루며 산다. 익숙하게, 해왔던 방식으로 컴포트 존에 머물며 의도적으로 두려움을 피한다. 다른 한 편에선 파충류의 뇌가 보내는 두려움에 기인한다.

‘내가 틀렸다면 어떻게 수습하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아무도 모르게 묻힌다면?’

‘좀 더 시간이 있다면 완벽하게 할 수 있을 텐데…’  

24시간, 단 하루라는 데드라인이 주어질 때 당신은 어떤일을 선택할 것인가?

내 경우, 배송이다. 해야하지만 미루어왔고,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봐 운동장 구석에 쭈그린 채 모래밭에 끄적이기만 했던 일. 만든 자료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첫 번째로 배송하는 일이 남았다. 긴급성을 요하는 미션이 되어서.

콘텐츠 제작자로 살면서 글과 이미지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다. 반면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고객의 주의를 끄는 방법,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장소에 배송하는 일은 큰 용기와 도전이 요구된다. 

수 년간 배송 문제를 최적화하는 일에 정답을 내지 못했다. 시급성을 알리는 신호 앞에서 Seth Godin, Tim Ferriss의 책이 떠올랐다. 그들이 쳐했던 상황과 대처 방식을 복기한다. 데드라인을 연장하는 대신, 정면으로 돌파한 단 하루가 그들을 지금의 입지로 만들었다. 

글을 쓰면서 이 일에 처음 뛰어들던 때가 떠올랐다. 온라인에서 믿을만한 사람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가이드를 찾아 헤매던 때. 구하는 동안 만나게된 선구자들과 회사, 관계 기관들의 도움이 연결과 인도를 받았다. 그리고 이제 24시간 동안 모난 마음으로 미뤄 왔던 배송하는 일이 남았다.  첫 배송이 시작되면 정리도 함께 시작될 것이다.

나에게 하루, 24시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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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mpt “What would you want to do if you only had one day?” contains a paradox. Consider “something you want to do” and the condition of “24 hours.” The first implies a task you’ve been procrastinating on but know you should do. The second suggests a deeply desired activity you’ve been yearning to tackle.

For various reasons, we tend to put off important but urgent matters. Comfortably lingering in our comfort zones, we intentionally avoid our fears. On the other hand, these fears often stem from the reptilian part of our brain.

“What if I get it wrong?”
“What will people think?”
“What if I fail in obscurity?”
“If I had more time, I could do it perfectly…”

If given a 24-hour deadline for just one day, what would you choose to do?

For me, it would be shipping. The task I’ve been avoiding despite knowing I should do it – like a kid crouching in the corner of the playground, doodling in the sandpit instead of truly working on the assignment. What remains is the urgent mission of shipping my creation to those who need it first.

As a content creator, generating messages through writing and visuals isn’t too difficult. However, effectively capturing customers’ attention online and delivering content how and where they want requires great courage and a willingness to take on challenges.

For years, I’ve failed to optimize the shipping process. But faced with this pressing deadline, the books of Seth Godin and Tim Ferriss come to mind. I recall the situations they faced and how they responded. Instead of extending deadlines, confronting challenges head-on in a single day is what brought them to their current standing.

Writing this, I’m reminded of when I first jumped into this work – scouring the internet for trustworthy first-hand accounts and practical guides, helped along by pioneers, companies, and organizations I encountered. Now, with 24 hours left, I’m faced with the shipping task I’ve been putting off with clumsy reluctance. Once that initial shipping begins, the sorting and organizing will follow.

I have one day, 24 hours left.